공지사항
포토갤러리
체험후기
   
Home > 마을사랑방 > 체험후기
 
 
작성일 : 10-09-19 19:22
자연의 생명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928  

지난 8월의 여름.
라디오에서 제7호 태풍 곤파스가 온다는 소식과 함께 얼마지나지 않아
바람이 거세게 불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나는 오다가 말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비는 5박 6일간 계속 내리다가  다시 3박 4일간 비가 왔다.
그로 인해 땅에 있는 생명체들은 쓰러 갔다.

띵동하며 휴대전화기에서 메세지왔다.

여기저기에서 문자가 온다.

"야! 큰일났다! 어 우리집 물에 잠겨 오갈떼가 없다."
"언놈이여! 우리집 뒷뜰에 양동이로 물뿌린놈이!"

TV나 라디오에서 전국의 피해소식이 전해져 왔다.
나 또한 부모님이 걱정이되서 시골집으로 출발했다.

그 때 나는 안쓰럽게 버티고 있는 나무를 말이다.

지난 밤 곤파스에 진 나무 한 그루가 강뚝에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었다.

아니 이미 죽은 나무가 되어 가지고
오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여가고있었다.

그 뒤로도 하늘은 거센 비를 끊임없이 내리게 했다.

곤파스가 지나간 후...
간혹 맑은 하늘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별도 보았다.

9월 7일 금요일.

오늘은 관광리더 교육이있는 날이다.
하던 일이 늣게 끝나 조급한 마음으로 운전을 했다.
한참을 지나 아무 생각없이 강가을 바라보았다.
푸르른 강물과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들이 먹이를 잡기 위해
열심히 부리을 저어댔다.
그 때! 그 나무을 보왔다!
나는 달리는 차을 세울 수 밖에 없었다.

"어... 죽은 나무인데..."

연신 속으로 말하며 또 말했다.

그 녀석은 여전히 강뚝에 아슬아슬 메달려 있었다.

그런데 그 모습은 조금 달랐다.
죽은 나무에 잎이 피여있었다.
너무 신기해 나는 한참을 서 있었다.
교육을 받으러 가야하지만
발길이 떨어지지않았다.

"갔다와서 다시 이야기하자."

나는 죽은 나무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아니 다시 살아나 당당한 모습으로
서 있는 그 나무에게 경의를 표했다.

교육이 끝난 후 나는 다시 돌아가
그 나무와 많은 이야기을 나누었다.

그 나무는 나에게 이리 말하는 듯 했다.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꿈과 희망을 놓치 않는다면
저처럼 다시 회복이 될 겁니다."

그 나무와 만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무척이나 생각이 많이 하게 되었다.